동아엑스선기계(대표 문창호)가 세계적인 의료기기및 전자 전기업체인 독일
의 지멘스와 기술제휴를 맺고 첨단의료기기 개발에 나선다.

동아엑스선기계의 문창호사장과 지멘스 의료기기부문의 살거사장은 최근 인
터콘티넨탈호텔에서 기술협력계약을 맺었다.

이에따라 동아와 지멘스는 서로의 기술을 제공,엑스선장치 컴퓨터 영상기술
등이 결합된 다양한 첨단의료장비개발에 나서게 된다.

이의 첫작품으로 양사는 공동으로 원격제어촬영.투시장치의 개발을 시작했
다.

이 장비는 X선투사장치와 튜브 소형카메라 원격제어장치등으로 구성돼 인체
내의 위나 장을 원격 검사하는데 사용된다.

동아는 올매출을 3백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번 협력으로 해마다 30~
40%의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수출규모도 연간 8백만달러선에서 3천만
달러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