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아파트가 계속해서 증가가호 있다.

18일 건설교통부가 집계한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현황에 따르면 8월말
현재 미분양아파트가 14만9,332가구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월말의 14만2,426가구 보다 6,906가구가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연말 (10만5,586가구)대비 41%가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만5,606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 1만9,434가구
<>부산 1만5,210가구 <>경남 1만3,384가구 <>강원 1만2,508가구 <>충북
1만982가구 <>전남 1만805가구 <>인천 8,907가구등의 순이다.

평형별로는 <>18평이하 7만3,680가구 <>18~25.7평 5만1,753가구
<>25.7평이상 2만3,899가구 등이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이 11만3,829가구, 공공부문이 3만5,503가구다.

건교부는 다세대.연립주택등을 합칠 경우 전국의 미분양 주택수는 20만
가구를 넘어설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