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지난해 10월 분양, 현재 공사중인 광주첨단지구 금호아파트에
주민공용세차시설을 설치키로해 주목.

금호는 단지 일부의 조경공간을 활용해서 승용차2대를 동시에 세차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키로 했다는 것.

겨울철세차를 위해 냉.온수를 겸해서 쓸 수 있도록 하고 고압분사기를
갖춰 편리하게 세차를 할 수 있도록 한다고.

비용은 비싸지 않게 책정하되 전용코인이나 전용카드를 통해 사용자가
부담하도록 할 예정.

금호의 이 시스템도입은 앞으로 아파트단지내에서 양동이에 물을 받아
놓고 차를 닦는 모습이 점차 사라질 것임을 예고.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