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관리기금은 14일 1단계 상호신용금고 공동전산망 구축을 완료, 오는 27
일부터 금고와 신용관리기금간의 주요업무를 전산처리한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상호신용금고간 콜거래등이 전산처리되며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정
보도 쉽게 받아볼수 있게 된다.

지급준비금, 출연금, 금고간 부분적인 환업무등도 제반규정이 마련되는 올
해말부터 전산망을 통해 이뤄질 전망이다.

신용관리기금은 신용정보서비스(CRETOP)시스템을 개발, 신용보증기금으로부
터 입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정보를 전국 236개 상호신용금고에 제공하기
로 했다.

신용관리기금 관계자는 "1단계 금고공동전산망과 신용정보서비스 실시로 금
고와 기금간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수 있게됐다"며 "2.3단계 금고공동
전산망이 완비되는 내년 말쯤에는 모든 업무가 완전 전산화될 것으로 기대한
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