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거래에서 이사까지" 아파트매매및 전세거래중개는 물론 이사업무까지
일괄 대행해주는 부동산중개체인업체가 있어 관심을 끌고있다.

부동산중개법인인 부동산랜드(대표 김태호)가 그 화제의 회사로 최근 이사업
에 진출,전국 146개의 체인점에서 주선하는 아파트거래 당사자들의 이사까지
해주고있다.
부동산랜드는 중개체인점과 이사업무를 연계해 다른 이사업체 이사비용의
60%선에서 이사를 해주고있다고 김사장은 밝혔다.
이는 원래 이사비용을 다른 업체보다 20%이상 낮춰 책정한데다 다시 20%를
할인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18평형 아파트를 기준으로 할때 이사비용은 보통 70만~75만원선이
나 이회사는 44만원선이다.

특히 146개의 체인점이 서울및 수도권을 비롯해 평택 충주 안성 대전 구미등
에까지 퍼져있어 각 지역에서 거래와 동시에 이사계약이 가능하며 새로 이사
가는 집의 청소및 소독까지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김사장은 이같은 전략으로 지난 7~8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50~60건의 이
사를 대행했다고 말했다.

< 김철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