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카자흐스탄정부로부터 현지의 대형 동제련소인 DMR사를 5년간
위탁경영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연간 생산능력이 20만t인 이 제련소의 위탁경영을 위해 최근
실사팀을 파견, 구체적인 조사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하고 다음달말까지
실사를 마친뒤 경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카자흐스탄으로부터 동수입 거래를 활발히 진행해
오던중 지난5월 이같은 의뢰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