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업체인 대명코리아(대표 김윤천)는 올가을시즌부터 미국브랜드 플레
이보이 캐주얼을 국내에서 생산,판매한다.

플레이보이상표는 국내의류업체 석원상사에서 현재 전개중이나 8월말 계
약만료에 대비,최근 대명에서 미국플레이보이측과 재계약을 맺고 라이선스
방식으로 도입키로 했다.

대명관계자는 자체 생산및 디자인능력을 인정받아 다수업체들과의 경쟁에
서 판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플레이보이는 20대후반에서 30대까지의 남성을 겨냥한 캐주얼웨어로 미국
에서 40여년간 인지도를 쌓은 제품이다.

대명은 서울 돈암동공장및 협력업체를 통해 플레이보이 캐주얼을 생산한
다는 계획이다.

올가을부터 매장오픈을 시작,내년 6월까지 전국에 모두 15개의 직영점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새브랜드 전개에 따라 내년매출이 2백억원으로 30%정도 증가할 것으로 회
사측은 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