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유통(대표 가갑손)은 7월1일부터 한화유통으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CI<그림>를 사용한다.

한양유통은 이와 함께 양판점사업을 포기하고 사업분야를 백화점 수퍼마켓
체인업과 프랑스 프로모데스사와 합작을 추진중인 하이퍼마켓 등 가격할인점
등 세분야로 정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잠실점 천안점 등 기존 양판점은 한화백화점 00점으로
한양스토어수퍼마켓은 한화스토어 00점으로 이름이 바뀐다.

그러나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갤러리아백화점은 종전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번 상호변경은 모기업인 한화그룹(구 한국화약그룹)의 CI변경에
따른 것으로 회사측은 사원들의 소속감과 대외이미지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6년 한양건설의 계열사로 설립된 이회사는 85년 한화그룹에
인수됐으며 그동안 한양유통이란 상호를 그대로 써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