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토지면톱] 광장동 '모토로라'부지에 1,300가구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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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다국적 정보통신업체인 모토로라코리아 서울공장부지(광진구 광장동
445)가 1천3백여가구의 대단위 조합아파트단지로 바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만2천6백59평의 광장동 모토로라공장부지 매각을
위한 지명제한경쟁입찰에 현대건설 대우 대림산업 쌍용건설 LG건설등 9개업
체가 참가했다.
낙찰자선정은 모토로라가 입찰참여업체에 대한 평가를 끝내는 내달 중순께
이뤄질 예정이다.
모토로라는 또 내달말 매매계약을 맺고 올해안에 부지대금을 완납받기로
했다.
부지대금지급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매입자의 토지사용권한이 생기는 것이
보통이나 모토로라는 경기도 북부지역으로 공장이전 완료될때까지 추가로
1년6개월정도이 공장임대기간을 두는 조건을 달고있다.
이에따라 1천3백가구-1천5백가구에 이를 이곳 아파트공사는 오는 97년 중반
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체들은 하지만 이곳 아파트를 일반분양아파트가 아닌 지역및 직장조합
아파트로 건립할 계획이어서 착공시기보다 빨리 조합원모집에 나설 것으로
보여 실질적으로 내년부터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땅값이 비싸 선투자에 따른 위험부담이 크기때문이다.
입찰에 참가한 모업체관계자는 "부지값만 1천억원에 이르는데다 이대금을
올해안에 모두 납부하고도 1년 6개월가량 기다려야되는 입장"이라며 "대부분
의 업체가 조합주택사업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체관계자는 "인근 지역 땅값과 토지사용시기 연기에
따른 위험부담을 감안할때 평당가격은 6백만원-8백만원이 적정선이나
입지여건이 괜찮은 서울지역에서 모처럼 나오는 대형부지여서 낙찰가격이
평당 8백만원을 웃돌것"으로 전망했다.
모토로라코리아 공장은 워커힐입구에서 천호대교를 건너기 직전에
오른쪽 광나룻길로 접어들면 2백m거리에 있다.
광장동 극동아파트 건너편에 자리잡고있는 이곳은 천호대로와 광나루길을
이용,강남북으로 쉽게 갈수있고 현재 지하철2호선 구의역이나 강남역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
445)가 1천3백여가구의 대단위 조합아파트단지로 바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만2천6백59평의 광장동 모토로라공장부지 매각을
위한 지명제한경쟁입찰에 현대건설 대우 대림산업 쌍용건설 LG건설등 9개업
체가 참가했다.
낙찰자선정은 모토로라가 입찰참여업체에 대한 평가를 끝내는 내달 중순께
이뤄질 예정이다.
모토로라는 또 내달말 매매계약을 맺고 올해안에 부지대금을 완납받기로
했다.
부지대금지급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매입자의 토지사용권한이 생기는 것이
보통이나 모토로라는 경기도 북부지역으로 공장이전 완료될때까지 추가로
1년6개월정도이 공장임대기간을 두는 조건을 달고있다.
이에따라 1천3백가구-1천5백가구에 이를 이곳 아파트공사는 오는 97년 중반
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체들은 하지만 이곳 아파트를 일반분양아파트가 아닌 지역및 직장조합
아파트로 건립할 계획이어서 착공시기보다 빨리 조합원모집에 나설 것으로
보여 실질적으로 내년부터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땅값이 비싸 선투자에 따른 위험부담이 크기때문이다.
입찰에 참가한 모업체관계자는 "부지값만 1천억원에 이르는데다 이대금을
올해안에 모두 납부하고도 1년 6개월가량 기다려야되는 입장"이라며 "대부분
의 업체가 조합주택사업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업체관계자는 "인근 지역 땅값과 토지사용시기 연기에
따른 위험부담을 감안할때 평당가격은 6백만원-8백만원이 적정선이나
입지여건이 괜찮은 서울지역에서 모처럼 나오는 대형부지여서 낙찰가격이
평당 8백만원을 웃돌것"으로 전망했다.
모토로라코리아 공장은 워커힐입구에서 천호대교를 건너기 직전에
오른쪽 광나룻길로 접어들면 2백m거리에 있다.
광장동 극동아파트 건너편에 자리잡고있는 이곳은 천호대로와 광나루길을
이용,강남북으로 쉽게 갈수있고 현재 지하철2호선 구의역이나 강남역에서
차로 5분거리에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