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경북도는 30일 올해 포항 구미 경산등 도내 5개시에
1천6백가구의 근로자주택을 건립키로 했으나 경산과 구미지역에서 분양
희망 근로자들이 많아 당초 계획량 1천6백가구보다 배 가까운 3천74가구를
건립키로 계획을 바꿨다.

지역별 건립 가구분을 보면 경산시가 당초 6백가구에서 2천10가구로
1천4백10가구가 늘어났으며 구미시는 2백가구에서 3백64가구로,영천시
2백가구등이며 안동및 문경시는 당초 2백가구와 1백가구를 계획했으나
수요자가 없어 백지화했다.

근로자주택은 전용면적 12~18평까지로 무주택근로자들에게 분양하며
가구당 1천6백만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