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신보리스를 시작으로 25개 리스사의 94회계년도(94년4월-95년3월)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개막됐다.

신보리스는 이날 전주 본사에서 주총을 열어 오강근 신용보증기금 경인
지역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최종수 전사장은 퇴임했다.

전북상공인들이 65.32%와 신용보증기금이 34.68%를 출자하고 있는
신보리스는 지난해 리스실행액에서 전년보다 9.9% 증가한 1천8백87억원을
기록,세전이익이 전년대비 26% 늘었으나 환차익 과다발생에 따른 법인세액
증가로 세후 당기순이익은 20억원으로 오히려 작년보다 7억원 줄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6월3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리스사 주총에서는 특히 임기
만료된 10개사 사장을 비롯한 임원의 연임및 모은행의 낙하산식 인사여부
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