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하던 건설업체들의 부도설이 다시 나돌기 시작해 해당
건설업체들이 루머진압에 곤혹.

특히 주택사업을 주로하는 건설업체들을 중심으로 부도설이 재차 고개를
쳐들자 이들 업체는 루머진원지 탐색과 언론기관에 해명작업을 동시에
펼치느라 진땀을 빼고있는 것은 물론 아파트분양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전전긍긍.

한동안 부도설에 시달렸던 우성건설의 경우는 지난주 광주은행의 실수로
1차부도설이 번지자 엎친데 덮친격이라며 한숨.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