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개발공사는 24일부터 국내최대규모인 분당쇼핑.레저단지 14만6,000평을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한다.

분당신도시 정자동 1번지외 2필지에 계획된 쇼핑.레저단지는 총면적
14만5,967평으로 쇼핑단지 3만9,073평,실내경기장 4만5,617평,레저단지
6만1,277평등이다.

도시계획법상 쇼핑단지는 중심상업지역,실내경기장및 레저단지는
자연녹지지역이면서 유원지로 지정돼 있다.

쇼핑단지에는 업무시설및 문화센터,핵점포,쇼핑몰등이,레저단지에는
상품전시장,가족용 위락시설,유스호스텔등이 들어서게 되며 실내경기장
에는 실내경기장,스포츠용품전문상가,편익시설등이 계획돼 있다.

매각예정가는 쇼핑단지 1,597억원,실내경기장 472억100만원,레저단지
739억5,000만원선이며 24-25일까지 입찰신청을 받아 26일 일반경쟁입찰방식
으로 매각되는데 3필지 전체매입자,2필지매입자,1필지 매입자순으로
입찰우선권이 부여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