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개발공사는 서울 4곳에 보유하고있는 11필지 1,576평의
땅을 오는 17일부터 제한경쟁입찰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 땅들은 토개공이 지가안정을 위해 비축하고있던 것으로 위치는
장안동 서초동 시흥동 양평동등이다.

토개공은 이번 토지공급입찰에서 지금까지 토지매입의 장애요인이
돼왔던 우선사용용도지정과 환매특약등기설정을 하지않아도 되도록
토지공급조건을 완화했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