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토지면톱] 동대문 의류상권 확대재편..초대형상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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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인근상권이 확대재편되고 있다.
서울운동장주변으로 동대문패션유통센터(지상14층) 혜양패션프라자
(지상14층) 거평도매센터(지상22층) 두산타워빌딩(지상33층) 등 초대형
도매시장이 내인가를 얻어 건축중이어서 1~2년내 이 일대의 상권이
달라지게된다.
빌딩신축으로 조만간 기존시장의 점포수 7,400개에 맞먹는 7,000개안팎의
점포가 새로 생겨나고 이에따라 동대문시장과 경쟁관계에 있는 남대문
시장의 상인들도 상당수 신설도매시장으로 옮겨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써 취급품목의 90%이상이 의류인 동대문인근상권은 수년내 동양
최대의 의류도매시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들 재래시장이 지방상인들의 구매수요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엄청난 규모의 시장증설로 남대문시장 뿐만 아니라
동대문인근의 기존시장도 크게 타격을 받는 등 후유증도 적잖을 것이라는
우려도 낳고 있다.
이들 신설시장이 개장하기전인데도 기존시장과 신설상권의 임대료
권리금 등이 움직이고 있다.
<>상권현황=90년 이전에 개설된 기존시장은 평화시장 통일상가 동화상가
남평화시장 흥인시장 덕운시장 제일평화시장 서울운동장평화시장 을지로6가
지하상가 광희시장 아트플라자등 11곳이다.
내인가를 받고 건축중인 시장은 동대문패션유통센터 혜양패션프라자
성창프라자 우일타운상가 우일프라자 두산타워 덕수프라자 MC프라자
등 9곳이다.
그밖에 누죤(지상16층)등이 새로운 도매시장으로 내인가를 추진중이어서
신설도매시장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상권추이=종전의 광장시장 평화시장 쪽에서 이제는 신평화시장
뒤쪽으로 상권의 중심이 옮겨왔다는 것이 상인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특히 불과 수년새 패션도매시장으로 자리잡은 아트플라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매시장들이 잇달아 들어서 본격적인 패션도매상권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아트플라자옆에 동대문패션유통센터및 혜양패션프라자가,길건너
동대문주차장쪽으로 성창니트와 디자이너클럽2가 각각 건축중이다.
또 디자이너클럽옆으로 누죤이 아트플라자의 5배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은 현대식매장으로 단장하고 새로운 패션의류를 내세우는 독특한
상권을 형성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흥인문로를 사이에 두고 동대문운동장 맞은편 덕수상고자리와
평화시장뒤편에 건축중인 두산타워빌딩과 거평도매센터도 대규모시장을
형성하게돼 이인근의 상권은 두산 거평을 축으로 하는 시장과 아트플라자
에서 디자이너클럽등을 잇는 시장군 등 2개의 축이 각축하게 될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교통.주차장설비 =의정부 춘천 경부고속도로로 쉽사리 이어지는
4통8달의 요충이다.
지하철1,2호선과 4호선이 이곳을 지나고 시내버스 20개노선이 통과한다.
동대문인근의 시장에 신설의류도매센터건립이 러시를 이루는데에는
주차가 편리하다는 점도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로 생긴 동대문주차장이 1,200대를 일시에 주차시킬 수 있으며
쌍용건설이 국립의료원 옆 헌법재판소자리에 1,400대를 한꺼번에
주차시킬 수 있는 대형주차장을 세우고 있는데 96년12월완공할 예정이다.
<>상가임대료 권리금추이 =신평화시장에서 1층코너의 경우 권리금과
보증금을 포함한 임대료가 점포당 최고 2억여원에 달하고 있어 2년전과
비교하면 1억원가량 올라있는 상태다.
평균임대료는 6,000만~1억원선.
반면 지하층은 여타 기존상가와 마찬가지로 인기가 시들,권리금없이
위치에따라 200만~500만원의 보증금만을 내걸어도 수요자가 안나서는
실정이다.
제일평화시장은 목좋은 곳의 임대료가 점포당 1억5,000만~1억6,000만원
선으로 2년전과 비교하면 5,000만~6,000만원가량 올라있다.
남평화시장은 1층점포가 5,000만~1억4,000만원선이고 월세는 60만원정도.
덕운시장은 1층코너가 1억2,000만원선.광희시장은 1억5,000만원선이다.
동대문상권에 현대식상가의 새바람을 불어넣은 아트플라자는 1~2층의
임대료가 점포당 4억여원에 달하고 권리금만도 3억원을 넘고 있다.
2년전과 비교하면 2억여원 이상 올라있다.
그러나 이들 기존시장의 임대료는 신설상가들이 들어서면서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축중인 동대문패션유통센터의 경우 지하1층이 올라온 상태에서
권리금이 1억8,00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5월중 분양하는 두산타워의 경우 임대분양금이 1층 평당 3,200만원,
7층은 1,200만원선이다.
< 채자영.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일자).
서울운동장주변으로 동대문패션유통센터(지상14층) 혜양패션프라자
(지상14층) 거평도매센터(지상22층) 두산타워빌딩(지상33층) 등 초대형
도매시장이 내인가를 얻어 건축중이어서 1~2년내 이 일대의 상권이
달라지게된다.
빌딩신축으로 조만간 기존시장의 점포수 7,400개에 맞먹는 7,000개안팎의
점포가 새로 생겨나고 이에따라 동대문시장과 경쟁관계에 있는 남대문
시장의 상인들도 상당수 신설도매시장으로 옮겨올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써 취급품목의 90%이상이 의류인 동대문인근상권은 수년내 동양
최대의 의류도매시장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들 재래시장이 지방상인들의 구매수요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엄청난 규모의 시장증설로 남대문시장 뿐만 아니라
동대문인근의 기존시장도 크게 타격을 받는 등 후유증도 적잖을 것이라는
우려도 낳고 있다.
이들 신설시장이 개장하기전인데도 기존시장과 신설상권의 임대료
권리금 등이 움직이고 있다.
<>상권현황=90년 이전에 개설된 기존시장은 평화시장 통일상가 동화상가
남평화시장 흥인시장 덕운시장 제일평화시장 서울운동장평화시장 을지로6가
지하상가 광희시장 아트플라자등 11곳이다.
내인가를 받고 건축중인 시장은 동대문패션유통센터 혜양패션프라자
성창프라자 우일타운상가 우일프라자 두산타워 덕수프라자 MC프라자
등 9곳이다.
그밖에 누죤(지상16층)등이 새로운 도매시장으로 내인가를 추진중이어서
신설도매시장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상권추이=종전의 광장시장 평화시장 쪽에서 이제는 신평화시장
뒤쪽으로 상권의 중심이 옮겨왔다는 것이 상인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특히 불과 수년새 패션도매시장으로 자리잡은 아트플라자를 중심으로
새로운 도매시장들이 잇달아 들어서 본격적인 패션도매상권의 출현을
예고하고 있다.
아트플라자옆에 동대문패션유통센터및 혜양패션프라자가,길건너
동대문주차장쪽으로 성창니트와 디자이너클럽2가 각각 건축중이다.
또 디자이너클럽옆으로 누죤이 아트플라자의 5배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들은 현대식매장으로 단장하고 새로운 패션의류를 내세우는 독특한
상권을 형성할것으로 보인다.
한편 흥인문로를 사이에 두고 동대문운동장 맞은편 덕수상고자리와
평화시장뒤편에 건축중인 두산타워빌딩과 거평도매센터도 대규모시장을
형성하게돼 이인근의 상권은 두산 거평을 축으로 하는 시장과 아트플라자
에서 디자이너클럽등을 잇는 시장군 등 2개의 축이 각축하게 될 것으로
시장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교통.주차장설비 =의정부 춘천 경부고속도로로 쉽사리 이어지는
4통8달의 요충이다.
지하철1,2호선과 4호선이 이곳을 지나고 시내버스 20개노선이 통과한다.
동대문인근의 시장에 신설의류도매센터건립이 러시를 이루는데에는
주차가 편리하다는 점도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새로 생긴 동대문주차장이 1,200대를 일시에 주차시킬 수 있으며
쌍용건설이 국립의료원 옆 헌법재판소자리에 1,400대를 한꺼번에
주차시킬 수 있는 대형주차장을 세우고 있는데 96년12월완공할 예정이다.
<>상가임대료 권리금추이 =신평화시장에서 1층코너의 경우 권리금과
보증금을 포함한 임대료가 점포당 최고 2억여원에 달하고 있어 2년전과
비교하면 1억원가량 올라있는 상태다.
평균임대료는 6,000만~1억원선.
반면 지하층은 여타 기존상가와 마찬가지로 인기가 시들,권리금없이
위치에따라 200만~500만원의 보증금만을 내걸어도 수요자가 안나서는
실정이다.
제일평화시장은 목좋은 곳의 임대료가 점포당 1억5,000만~1억6,000만원
선으로 2년전과 비교하면 5,000만~6,000만원가량 올라있다.
남평화시장은 1층점포가 5,000만~1억4,000만원선이고 월세는 60만원정도.
덕운시장은 1층코너가 1억2,000만원선.광희시장은 1억5,000만원선이다.
동대문상권에 현대식상가의 새바람을 불어넣은 아트플라자는 1~2층의
임대료가 점포당 4억여원에 달하고 권리금만도 3억원을 넘고 있다.
2년전과 비교하면 2억여원 이상 올라있다.
그러나 이들 기존시장의 임대료는 신설상가들이 들어서면서 크게
영향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축중인 동대문패션유통센터의 경우 지하1층이 올라온 상태에서
권리금이 1억8,000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5월중 분양하는 두산타워의 경우 임대분양금이 1층 평당 3,200만원,
7층은 1,200만원선이다.
< 채자영.김동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