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토개공은 포항철강공단 4연관단지의 조성사업을 내년초
보상착수와 함께 본격화하고 기조성공단의 미분양해소를 위해 포항철강3연
관단지와 김천 구성공단의 유치업종을 일부 확대한다.

20일 토개공 경북지사에 따르면 포항철강 공단3연관단지가 완공됨에
준공업지역 34만평과 공업지역 30만평등 총 64만평규모의 4연관단지조성사업
을 내년부터 본격화한다.

토개공은 올해말 실시계획승인을 신청하고 내년 4월 착공에 들어가
7월부터는 용지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또 기조성된 공단의 미분양해소를 위해 분양율이 70%선에 머물고 있는 포
항철강 3연관단지의 유치업종을 1차금속,조립금속,기계장비제조,비금속광물,
석유석탄제품,나무및 나무제품,재생재료 가공처리업에서 사무계산,회계용기,
영상음향및 통신장비,종이및 종이제품으로 확대했다.

또 93년말에 조성을 완료했으나 전혀 분양이 되지 않고 있는 30만평규모의
김천 구성공단도 유치업종을 조립금속,기계장비,비금속광물,나무및 나무제품
에서 공해를 유발하지 않는 전기전자와 섬유업종을 추가로 지정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