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들의 관세환급업무를 대행해줄 회사로 두조시스템(대표
전경자)이 신설,11일 업무를 시작했다.

관세환급대행법인으로는 첫케이스인 두조는 관세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최근 3천만원을 들여 관세환급프로그램을 개발,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전산시스템화된 환급프로그램을 활용해 환급업무를 신속히
처리,수출면장을 제출한지 3일이내에 최대한의 환급금을 해당기업
은행계좌로 우송해준다는 계획이다.

이프로그램의 개발로 장시간의 서류작성등 수작업이 필요없게돼
인력낭비를 줄일수 있을 전망이다.

관세환급은 그절차가 까다롭고 선택방법을 잘못 택했을 경우 환급금이
20%이상 줄어 그동안 중소업체들로선 애로사항이었다.

두조는 서울 역삼동사무실에서 관세환급에 필요한 기초원재료납세증명서와
수입면장분할증명서도 발급하고 희망업체에 프로그램도 대여해줄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