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능력, 33만6천t으로 확대...포철
현재의 연산 23만1천t에서 33만6천t으로 10만5천t 확대한다.
포철은 8일 전기강판의 생산을 늘리기위해 오는5월부터 98년3월까지 모두
1천4백62억원을 투자,포항제철소에 연속소둔코팅라인(ACL) 1기를 신설함과
동시에 기존 연속코팅라인(CCL)을 연속소둔코팅라인으로 개조키로했다고 발
표했다.
이에따라 그동안 냉연공장의 소둔라인에서 전기강판공장의 코팅라인으로
냉연강판을 이송해 작업하던 것이 앞으로는 한라인에서 연속으로 처리,생산성
도 크게 높일 수있게됐다.
포철은 전기.전자산업의 경기호조로 무방향성 전기강판의 수요가 올해의
33만1천t에서 2001년 4백20만t으로 확대될 전망인데 비해 공급은 26만3천t에
서 27만6천t으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돼 설비를 확장키로했다고 밝
혔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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