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내 특수강공장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회사는 중국 최대의 철강업체인 마한산연합특수철강유한공사가
추진중인 이프로젝트를 수주,철골설치는 자사가 담당하고 공장건설은
국내건설업체에 넘길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프로젝트는 중국 남경지역 22만평부지에 조성될 대단위공사로
오는 5월부터 2년에 걸쳐 1만1천평부지의 1단계공사를 마친후 2,3,4단계공사
가실시될 계획이다.
각 단계별 공사비는 5백억원정도이며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5백만t의
특수강을 생산하게 될 전망이다.
이프로젝트에 이어 공장인근에 제품의 수송을 위한 2차 항만시설공사가
계획돼 있다고 이사장은 설명했다.
건설비는 홍콩의 아태자본유한공사와 영국금융업체가 50대50의
비율로 투자키로 했다.
무림은 10일까지 건설참여업체를 선정한다는 계획아래 업체를 물색중이다.
이공장부지에는 현재 마한산측에서 전기공사및 동력공사를 진행중이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