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법대를 졸업한 국제통으로 불린다.

지난67년 호남정유에 입사해 LG그룹과 인연을 맺은 이래 지난81년
LG건설 해외담당상무를 비롯해 호유에너지전무 LG전자전무등을 거쳐
91년부터 LG증권부사장으로 일해왔다.

국제신사로 소문날 정도로 원만한 성격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업무에 있어선 원칙주의와 일선영업을 철저하리만치
중시하고 있다.

특히 현장주의를 실천해 부하직원들과 소탈한 대화를 즐기며 공정과
정직 성실을 바탕으로한 고객신뢰를 강조한다.

올해 54세. 취미는 골프(핸디16)이며 동갑나기인 부인이행희여사와
1남1녀를 두고있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