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오풍영 <고려개발 신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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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향한 고려개발의 비전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풍요로운
회사"로 정했습니다.
"세계적인 경쟁력"이란 상품,서비스,그리고 경영의 질을 세계수준으로
높인다는 것이며 "풍요로운 사회"는 회사외부고객과 내부고객을 모두
만족시켜 풍요로운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오는 31일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대림그룹 계열사인 고려개발의 최고
경영자로 최근 취임한 오풍영(53)사장이 밝힌 "고려비전21"의 내용이다.
오사장은 "고려개발이 87년 무리한 해외사업진출로 산업합리화업체로
선정되는등 지난 5년간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난해부터 경상이익을
내기 시작,경영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법정관리가 끝나는
오는 2007년까지 3단계로 경영혁신운동을 전개,매출 4조2천억원에
이르는 국제적인 건설업체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위해 오사장은 1단계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새로운 사고와
발상으로 회사의 내적변화를 위한 "뉴아이디어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건설시장개방등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한 자체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것.
2단계로는 97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4년간 "뉴액션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기간동안 고객만족,공격적 경영,안정적 재무구조,인재양성등을 통해
건설건자재,환경부문등 신규사업진출을 가시화할 방침이다.
또 2007년까지 7년간은 "뉴컴퍼니운동"을 전개,고려개발의 21세기
비젼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건설부문에 치우친 사업구조도 개선,오는 2007년까지 토목,
건축,기전등 건설부문을 48%로 낮추는 대신 철 구조물,건설관련 특수
장비등 중공업부문을 42%로,건자재,폐기물처리사업등 신규사업부문을
10%대로 각각 높여갈 계획이다.
오사장은 밖으로는 고객만족의 경영원칙,안으로는 능력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
회사"로 정했습니다.
"세계적인 경쟁력"이란 상품,서비스,그리고 경영의 질을 세계수준으로
높인다는 것이며 "풍요로운 사회"는 회사외부고객과 내부고객을 모두
만족시켜 풍요로운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오는 31일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대림그룹 계열사인 고려개발의 최고
경영자로 최근 취임한 오풍영(53)사장이 밝힌 "고려비전21"의 내용이다.
오사장은 "고려개발이 87년 무리한 해외사업진출로 산업합리화업체로
선정되는등 지난 5년간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지난해부터 경상이익을
내기 시작,경영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했다"면서 "법정관리가 끝나는
오는 2007년까지 3단계로 경영혁신운동을 전개,매출 4조2천억원에
이르는 국제적인 건설업체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위해 오사장은 1단계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새로운 사고와
발상으로 회사의 내적변화를 위한 "뉴아이디어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기간동안 건설시장개방등 경영환경변화에 대응한 자체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것.
2단계로는 97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4년간 "뉴액션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기간동안 고객만족,공격적 경영,안정적 재무구조,인재양성등을 통해
건설건자재,환경부문등 신규사업진출을 가시화할 방침이다.
또 2007년까지 7년간은 "뉴컴퍼니운동"을 전개,고려개발의 21세기
비젼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건설부문에 치우친 사업구조도 개선,오는 2007년까지 토목,
건축,기전등 건설부문을 48%로 낮추는 대신 철 구조물,건설관련 특수
장비등 중공업부문을 42%로,건자재,폐기물처리사업등 신규사업부문을
10%대로 각각 높여갈 계획이다.
오사장은 밖으로는 고객만족의 경영원칙,안으로는 능력위주의 인사
원칙을 철저히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