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조선시대 백자항아리가 24일(우리나라시간 25일)
뉴욕소더비경매장에서 94만8천5백달러(한화 7억3천만원)의 고가에
팔린데 이어 25일에는 고박정희대통령의 친필휘호 2점이 예정가보다
12배이상 높은 8천9백12달러(한화6백86만원)에 경매됐다.

높이 48.3 의 이 백자항아리의 내정가는 40만-50만달러였다.

고박대통령의 친필휘호는 75년과 78년 정초에 쓴 "근검절약 국론통일"
"천하수안 망전필극"등 2점으로 6백달러에 출품됐다.

한편 백자대호와 휘호는 모두 한국인수집가들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