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 전남도는 오는 98년까지 무역진흥공사와 공동으로 매년
4-5개업체를 선정 모두 20개 유망 제조업체를 수출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

27일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지방기업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담양
동삼,목포 애큐파,해남 참다래유통사업단,함평 유일금속등 4개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에는 6월말까지 3개업체를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키로 했다.

수출유망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무역실무교육과 해외시장개척단
참여,해외수출상품 전시회참가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도는 지난해 선정된 4개업체에 올해 1천3백만원을 지원,해외시장개척단과
해외수출상품전시회에 참가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6월말까지 해외진출의욕과 경쟁력을 갖춘 3개업체를 선정해 시장
조사와 디자인개발등 무역실무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전남도의 수출기업화사업은 수출기반이 취약한 지방중소기업에 종합적인 해
외마켓팅지원으로 해외진출활성화 분위기를 조성,독자적인 해외시장 개척능력
을 보유한 업체를 중점 육성하기위한 것으로 2년단위로 업체를 선정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