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입지] 유동인구수 직접 확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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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입지를 선택할때 가장 중요한 것은 유동인구수이다.
상권의 성격,고객층의 기호,주위상권과의 관계,고객의 접근성등 입지
선정을 위해 따져봐야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이것들은 부차적인 사항에 속한다고 할수있다.
일차적으론 오고가는 사람들의 절대숫자가 많아야 장사가 잘 된다.
이것은 고기가 많은 곳이라야 낚시가 잘되는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막상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유동인구수가 얼마나되나를 측정하는
것은 그리 쉽지않다.
물론 명동 신촌 신사동사거리등 일급상권으로 꼽히는 곳은 유동인구의
많고적음을 판별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같은 일급상권은 누가보기에도 유동인구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쉽게 알수있고 그래서 웬만한 업종의 점포는 장사가 잘 되기때문이다.
문제는 평범한 상권이다.
평범한 상권의 경우 눈짐작이나 주위사람들 얘기만 듣고 유동인구를
판별하는 것은 금물이다.
유동인구가 얼마나 되는가를 파악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에서
지나가는 사람수를 직접 헤아려보는 것이다.
평일과 주말에 적어도 한번씩은 유동인구수를 확인해봐야한다.
유동인구를 파악하는 시간대는 업종에따라 다르다.
하지만 점심시간인 정오~오후2시,주부들의 쇼핑시간인 오후 3~4시,
퇴근시간인 오후 6~8시등 3차례로 나누어 헤아려 보는게 안전하다.
이와함께 해당지역 주민의 분포상황을 알아보는 절차도 필요하다.
소규모 점포의 경우 보통 사방 500m 정도를 1차상권으로 보는데 1차
상권에 속해있는 잠재고객의 수를 반드시 확인해봐야한다.
주민의 분포상황은 해당 구청이나 동사무소를 찾아가서 알아보면 된다.
또 유동인구의 수와 함께 유동인구의 성격을 파악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
유동인구가 많지만 매상과 직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때문이다.
특히 생활용품이 아니고 사치성 품목을 취급하는 점포를 낼 경우에는
잠재고객의 성격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만큼 치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 이정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5일자).
상권의 성격,고객층의 기호,주위상권과의 관계,고객의 접근성등 입지
선정을 위해 따져봐야할 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이것들은 부차적인 사항에 속한다고 할수있다.
일차적으론 오고가는 사람들의 절대숫자가 많아야 장사가 잘 된다.
이것은 고기가 많은 곳이라야 낚시가 잘되는것과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막상 특정지역을 대상으로 유동인구수가 얼마나되나를 측정하는
것은 그리 쉽지않다.
물론 명동 신촌 신사동사거리등 일급상권으로 꼽히는 곳은 유동인구의
많고적음을 판별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이같은 일급상권은 누가보기에도 유동인구가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쉽게 알수있고 그래서 웬만한 업종의 점포는 장사가 잘 되기때문이다.
문제는 평범한 상권이다.
평범한 상권의 경우 눈짐작이나 주위사람들 얘기만 듣고 유동인구를
판별하는 것은 금물이다.
유동인구가 얼마나 되는가를 파악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에서
지나가는 사람수를 직접 헤아려보는 것이다.
평일과 주말에 적어도 한번씩은 유동인구수를 확인해봐야한다.
유동인구를 파악하는 시간대는 업종에따라 다르다.
하지만 점심시간인 정오~오후2시,주부들의 쇼핑시간인 오후 3~4시,
퇴근시간인 오후 6~8시등 3차례로 나누어 헤아려 보는게 안전하다.
이와함께 해당지역 주민의 분포상황을 알아보는 절차도 필요하다.
소규모 점포의 경우 보통 사방 500m 정도를 1차상권으로 보는데 1차
상권에 속해있는 잠재고객의 수를 반드시 확인해봐야한다.
주민의 분포상황은 해당 구청이나 동사무소를 찾아가서 알아보면 된다.
또 유동인구의 수와 함께 유동인구의 성격을 파악하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
유동인구가 많지만 매상과 직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기때문이다.
특히 생활용품이 아니고 사치성 품목을 취급하는 점포를 낼 경우에는
잠재고객의 성격이 결정적으로 중요한 만큼 치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 이정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