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이 바나나농축원액이 함유된 아이스바 "바나바나"를 개발,오는10일
부터 시판한다.

롯데삼강은 7일 외국빙과업체들이 고가제품위주의 판매로 국내빙과시장을
잠식하고 있다고 판단,자사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해 과즙원액함유 아이스크림
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회사는 베스킨라빈스 하겐다스등 외국빙과업체들이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
는 과즙원액함유제품을 겨냥한 판촉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삼강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첨가제품의 소비
는 줄어드는 반면 과즙원액이 들어간 제품이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고 판단,앞으로도 계속 과즙원액함유제품을 내놓기로했다.

75 짜리 "바나바나"아이스바의 소비자가격은 3백원.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