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성수기에 들어서는 철근,레미콘,모래,자갈,벽돌,시멘트 등 주요 건자
재들이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서서히 증가하면서 매기가 호전되자 가격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있다.

6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철근의 경우 규격별로 t당 5천5백원선이 올라 보통
철근 10mm짜리가 t당 32만4천5백원(부가세포함)에 13mm와 16mm규격도 t당
31만9천원과 31만3천5백원선에 거래되고있다.

또 고장력철근도 같은폭으로 올라 10mm와 13mm규격이 t당 33만5천5백원과
33만원의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레미콘도 수요가 부쩍 증가하고있는 가운데 생산업체들이 9일부터 7%를 인
상할것을 검토하고있어 조만간 가격 인상이 예상되고있다.

모래,자갈등 골재류도 양평,미사리지역의 재고가 넉넉치못한데다 과적단속
에따른 운반비의 상승으로 조만간 7-8%선이 인상될것으로 알려지고있다.

모래(강사)의 경우 현재 양평지역이 당 8천5백80원(부가세포함),미사리지역
이 당 1만4백50원선을 형성하고있다.

해사의 경우는 당 이미 5백50원선이 올라 7천1백50원선에 판매되고있다.

자갈(쇄석)은 현재 양평지역에서 당 7천7백원선,미사리지역이 9천3백50원선
에 판매되고있다.

시멘트도 출고가격 인상여파로 오더(출고지시서)시세가 최근들어 40kg부대
당 40원선이 올라 1천9백80원선을 형성하고있다.

그러나 시멘트는 아직까지 출고가격인 40kg부대당 2천80원보다도 낮게거래
되고있는 실정이다.

적벽돌도 매기호전과 더블어 수요가 가장많은 환원벽돌이 개당 1백98원
(부가세포함)선의 강세를 보이고있고 견출벽돌은 개당 5원이 올라 1백70원
선에 거래되고있다.

판매업계에서는 앞으로 건축활동이 활기를 띠면서 건자재의 수요 또한 크
게 증가할것으로 예상,시세도 좀더 상승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