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학은 오는 2천년까지 모두 2조원을 투자,SM(스틸렌모노머)PS(폴리스
틸렌)등 기존 유화 화성부문의 설비를 대폭 확장함과 동시에 유화분야의 업
스트림부문인 NCC(납사크래킹센터)BTX(벤젠.톨루엔.크실렌)등과 정밀화학 건
자재분야에 신규 진출키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대규모 종합화학업체로의 변신을 위한 것으로 이를통해 지난해 2천4백58억
원에 그쳤던 매출을 2000년에는 무려 13배인 3조2천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동부화학은 이에따라 NCC와 BTX공장건설에 6천5백억원,SM PS등 기존유화공
장의 설비확장에 4천억원,도료 안료 의약 염료 이산화티타늄등 정밀화학부문
에 5천억원,석고보드 시멘트 유리 인조목재 암면 무기외장재등 건자재분야에
4천5백억원을 투자키로했다.

이같은 투자를 바탕으로 유화(5천8백억원) 화성(1천2백억원) 석고보드(1천
억원)등 기존사업부문의 매출을 8천억원으로 늘리고 신규로 진출하는 유화업
스트림(7천1백억원) 정밀화학(8천2백억원) 건자재(8천7백억원)등에서 2조4천
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매출을 3조2천억원으로 증대시킨다는 목표다.

동부화학은 또 최근 경영권을 인수한 참여한 (주)한농을 세계적 정밀화학
업체로 발전시키기위해 선진국형 연구개발체제를 구축,신농약개발을 확대하
고 종묘사업을 통한 생명공학분야로의 진출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