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부산광역시에서 동래 정씨 문중땅에서 모두 3천6백34가구의
대규모 "현대타운"을 건설한다.

현대건설은 지난 92년 구입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1동 산73의17
일대 3만6천8백35평의 동래 정씨 문중땅에서 지난해 7월 17평형
2백25가구,24평형 6백80가구,32평형 6백28가구,42평형 2백가구등
모두 1천7백33가구를 분양한데 이어 이달 중순께는 24~42평형 1천9백1가구를
공급한다.

이를 평형별로 보면 24평형 8백9가구,32평형 7백48가구,42평형
3백44가구등이다.

이 지역은 서면에서 도보로 20분거리에 있는 부심지로 대형쇼핑센터,금융기
관 어린이대공원 대형 체육관등 크고 작은 문화공간이 주위에 위치,부산진구
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지하철 양정역에서 도보로 10분거리에 있어 시내와의 연결도
편리하며 오는97~98년 인근 거제리에 입주예정인 시청 경찰청 시의회
법조단지가 들어서 생활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 김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