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여관구)이 건설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을
추진중인 건설직업훈련원이 오는 6월 착공된다.

8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경기도 광주군 실촌면 수양리 1만8천평의
부지에 공사비 1백3억여원을 들여 직업훈련원을 짓기로하고 이달중 설계를
시작,오는 5월말이나 6월초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연면적 3천4백39평 규모의 이 직업훈련원은 본관 기숙사 실습실 등 5개동
으로 지어지며 내년 9월 개원될 예정이다.

4백80명의 훈련생을 수용할수있는 이 훈련원이 개원되면 <>기계분야의
용접 건축배관 타출판금 <>건축분야의 건축제도 창호제작 조원 철근
형틀목공 <>토목분야의 측량 건설재료시험 <>사무관리분야의 사무자동화
등 4개분야 11개직종의 기능인력을 연간 2천4백60명씩 양성,배출하게된다.

공제조합은 기계 건축 토목등 3개분야에 교육기간 6개월의 전문과정을
두어연간 6백명을 양성하고 3일-1개월의 간이과정을 통해 1천7백40명을
배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