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문권기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주택공급물량이 크게 확
대되면서 부산지역 주택보급율이 지난해말 기준으로 69.4%로 93년에 비해
2.4%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96만9천4백여가구에 주택수는 67만2천
6백48가구로 주택보급율이 69.4%로 집계됐다.

이는 93년의 64만2백61가구에 비해 3만2천3백가구가 늘어 93년의 67%보다
2.4%포인트 증가한 것.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등 공동주택이 53% 단독주택이
47%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사업승인이나 건축허가를 받은 주택은 아파트가 3만3천9백여가구
로 가장 많고 다음은 연립 다세대주택으로 6천1백여가구,단독주택 2천8백여
가구등 총4반2천 9백여가구로 집계됐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에도 공공부문 5천가구 민간부문 3만가구등 3만5천가구의
주택을 보급해 주택보급율을 72.4%이상으로 올릴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