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과 시흥대로 사이에 위치한 신생원호아파트(동작구 신대방동
492번지일대)가 25층으로 재건축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생원호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일
주민총회를 열어 극동건설을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한데 이어 30일에
는 가계약을 체결했다.

신생원호아파트는 13평형 6백40가구 16개동으로 지난 77년 완공됐었다.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시공사선정등이 끝나는등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오
는 97년말까지 6천5백여평의 부지에 있는16개동을 헐고 25-42평형 아파트
8백94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이를 평형별로 보면 25평형 6백55가구,32평형 1백83가구,42평형56가구이며
일반분양물량은 조합원분 6백40가구를 제외한 2백54가구이다.

한편 시공사인 극동건설은 10월께 공사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