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개발 사례] 홍익대앞 원룸아파트..117평에 2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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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단독주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을
지을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이 한 가구정도를 사용하고 나머지를 임대해 그 임대수입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구상이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박모씨(41)는 이러한 관행을 깨고 단독주택지에 원룸
아파트를 짓고 있다.
서울 홍익대앞 서교동에서 살고 있는 그는 자신의 단독주택지 1백17평에
7-8평형 31가구가 들어가는 원룸아파트 2동을 지난 10월초 착공했다.
골조가 완성된 현재 예약이 거의 끝나 내년 2월 준공이후부터는 관리비와
제세금등을 빼고 매월 4백만원의 수입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룸아파트는 올해초 현대건설이 분당통합전시관에서 신혼부부용 원룸
아파트견본주택을 처음 선보이면서 알려지지 시작한 부동산신상품이다.
하나의 주거공간안에 침대 붙박이장 냉장고 TV등을 갖춰 대학원생이나
직장에 다니는 고소득 독신자들이 주수요층이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내놓았던 현대건설은 1가구 2주택자의 청약제한제도
아래서는 분양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대신 몇몇 중소주택업체에서
임대형으로 건축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박씨가 원룸아파트를 짓기로 마음먹은 것은 원룸아파트를 짓는 업체중
백년주택이 박씨주택 인근인 홍익대앞에서 첫사업을 벌인 것을 보게된게
계기가 됐다.
당시 홍익대인근에서는 다가구주택의 8평형 임대보증금이 3천만원이었으나
침대와 붙박이장 냉장고 TV등을 추가로 갖춘 원룸아파트 8평형은 3천
5백만원에서 4천만원에 수훨하게 임대됐던 것이다.
박씨와 건설회사는 박씨가 토지를 대고 건설회사가 자금조달, 설계 시공
임대를 책임지는 지주공동사업형태로 사업을 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박씨의 단독주택지는 홍대역입구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일반주거지역이어서
원룸아파트지로는 적지였다.
그러나 면적이 1백59평이어서 원룸아파트를 짓기에는 너무 크다는 견해가
제기됐다.
원룸아파트는 건축법상 다가구주택에 속한다.
따라서 19가구, 연건평 2백평, 높이 3층이하로 제한받는다.
또 일반주거지역의 건폐율(대지면적중 건물바닥면적비율) 60%이하와 용적율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건평비율) 4백%이하를 지켜야 한다.
이같은 제약조건을 맞추려면 70평정도가 8-10평형의 원룸아파트 19가구를
3층으로 지을수 있어 가장 좋다는 것이다.
한층을 40평(건폐율 42%이하를 만족시킴)으로 지하와 3층으로 짓고 8평씩
4,5가구씩을 배정하면 19가구를 최대로 활용할수 있기 때문이다.
백년주택은 토지를 조사한 결과 3필지로 구성됐다는 사실을 알고 3필지중
2필지에 별도의 원룸아파트 2개동을 짓기로 했다.
도로변의 필지에는 연건평 1백29평에 12가구를, 뒷편의 토지에는 연건평
1백72평에 19가구를 배치했다.
그리고 나머지 한필지 42평에는 다세대주택을 지어 1,2층은 임대하고
3층은 주인이 직접 사용할 예정이다.
박씨의 원룸아파트는 보증금 2천5백만원에 월 20만원선에서 임대 예약됐다.
박씨는 앞으로 임대보증금을 받으면 공사비를 갚게 된다.
공사에 들어갈 비용은 직접공사비와 설계비 금융비용(월15%) 건설회사의
이익을 합쳐 모두 6억4천6백만원(평당 2백20만원)이다.
거기에다 침대 냉장고등 실내가구구입비용과 취득 등록세로 각각 9천만원과
3천만원을 투입해야 한다.
이를 모두 합하면 7억7천5백만원으로 보증금으로 해결할수 있게 된다.
박씨는 따라서 매월 6백20만원의 월세를 받게 되는 셈이다.
박씨는 관리비와 임대소득세등을 감안하면 매월 4백만원정도를 순수입으로
남길 것으로 보인다.
단독주택에 살고 있던 박씨는 자신의 주거공간을 확보하면서 매월 4백만원
의 고정수입을 챙기게 됐으니 노후준비를 마친 셈이다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
지을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이 한 가구정도를 사용하고 나머지를 임대해 그 임대수입으로 노후를
대비하는 구상이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박모씨(41)는 이러한 관행을 깨고 단독주택지에 원룸
아파트를 짓고 있다.
서울 홍익대앞 서교동에서 살고 있는 그는 자신의 단독주택지 1백17평에
7-8평형 31가구가 들어가는 원룸아파트 2동을 지난 10월초 착공했다.
골조가 완성된 현재 예약이 거의 끝나 내년 2월 준공이후부터는 관리비와
제세금등을 빼고 매월 4백만원의 수입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룸아파트는 올해초 현대건설이 분당통합전시관에서 신혼부부용 원룸
아파트견본주택을 처음 선보이면서 알려지지 시작한 부동산신상품이다.
하나의 주거공간안에 침대 붙박이장 냉장고 TV등을 갖춰 대학원생이나
직장에 다니는 고소득 독신자들이 주수요층이다.
그러나 아이디어를 내놓았던 현대건설은 1가구 2주택자의 청약제한제도
아래서는 분양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고 대신 몇몇 중소주택업체에서
임대형으로 건축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박씨가 원룸아파트를 짓기로 마음먹은 것은 원룸아파트를 짓는 업체중
백년주택이 박씨주택 인근인 홍익대앞에서 첫사업을 벌인 것을 보게된게
계기가 됐다.
당시 홍익대인근에서는 다가구주택의 8평형 임대보증금이 3천만원이었으나
침대와 붙박이장 냉장고 TV등을 추가로 갖춘 원룸아파트 8평형은 3천
5백만원에서 4천만원에 수훨하게 임대됐던 것이다.
박씨와 건설회사는 박씨가 토지를 대고 건설회사가 자금조달, 설계 시공
임대를 책임지는 지주공동사업형태로 사업을 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박씨의 단독주택지는 홍대역입구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일반주거지역이어서
원룸아파트지로는 적지였다.
그러나 면적이 1백59평이어서 원룸아파트를 짓기에는 너무 크다는 견해가
제기됐다.
원룸아파트는 건축법상 다가구주택에 속한다.
따라서 19가구, 연건평 2백평, 높이 3층이하로 제한받는다.
또 일반주거지역의 건폐율(대지면적중 건물바닥면적비율) 60%이하와 용적율
(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건평비율) 4백%이하를 지켜야 한다.
이같은 제약조건을 맞추려면 70평정도가 8-10평형의 원룸아파트 19가구를
3층으로 지을수 있어 가장 좋다는 것이다.
한층을 40평(건폐율 42%이하를 만족시킴)으로 지하와 3층으로 짓고 8평씩
4,5가구씩을 배정하면 19가구를 최대로 활용할수 있기 때문이다.
백년주택은 토지를 조사한 결과 3필지로 구성됐다는 사실을 알고 3필지중
2필지에 별도의 원룸아파트 2개동을 짓기로 했다.
도로변의 필지에는 연건평 1백29평에 12가구를, 뒷편의 토지에는 연건평
1백72평에 19가구를 배치했다.
그리고 나머지 한필지 42평에는 다세대주택을 지어 1,2층은 임대하고
3층은 주인이 직접 사용할 예정이다.
박씨의 원룸아파트는 보증금 2천5백만원에 월 20만원선에서 임대 예약됐다.
박씨는 앞으로 임대보증금을 받으면 공사비를 갚게 된다.
공사에 들어갈 비용은 직접공사비와 설계비 금융비용(월15%) 건설회사의
이익을 합쳐 모두 6억4천6백만원(평당 2백20만원)이다.
거기에다 침대 냉장고등 실내가구구입비용과 취득 등록세로 각각 9천만원과
3천만원을 투입해야 한다.
이를 모두 합하면 7억7천5백만원으로 보증금으로 해결할수 있게 된다.
박씨는 따라서 매월 6백20만원의 월세를 받게 되는 셈이다.
박씨는 관리비와 임대소득세등을 감안하면 매월 4백만원정도를 순수입으로
남길 것으로 보인다.
단독주택에 살고 있던 박씨는 자신의 주거공간을 확보하면서 매월 4백만원
의 고정수입을 챙기게 됐으니 노후준비를 마친 셈이다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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