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에서 회원제백화점을 건립하기위해 준비해오던 (주)뉴토피아백화점
이 내달중 분당 야탑역옆 터미널부지에 연건평 6만여평의 국내 최대 복합
역사를 착공한다.

신도시건설초기에 소액투자자모집광고로 관심을 끌었던 이 회사는 14일
토개공으로부터 터미널부지에대한 사용승인을 받아 현재 성남시에 착공허
가를 요청해놓고있다면서 내달쯤 복합역사의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태건설이 시공을 맡은 복합역사는 지하5층 지상 5층규모로 고속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등 운수시설과 백화점 쇼핑몰 전문상가등 판매시설 옥외 실
내수영장 볼링장등 운동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뉴토피아백화점은 3백여명의 회원들에게 점포를 배정하고 남는 점포에
대해서는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착공과 동시에 임대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야탑터미널의 규모 6만평은 현재 국내에서 가장 큰 인천터미널 3만1천평
보다 2배,서울 강남터미널 2만6천평보다 2.3배 큰 규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