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고무 출고가격이 규격에따라 4.7%-7.6%까지 인상됐다.

11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스티렌모너머,부타디엔등 원재료값의 상승으로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하자 이를 제품가격에 반영,출고가격을 인상했다고 밝
혔다.

이에따라 합성고무 출고가격은 1500계열이 t당 93만6백원(부가세포함)에서
1백만1천원으로 7.6%가 인상된것을 비롯 1712규격이 t당 85만2천5백원에서
90만4천2백원으로 6.1%가 올랐다.

또 BR 01규격은 t당 1백1만2백원에서 1백5만9천3백원으로 4.7%가 인상 출고
되고있다.

또한 수입판매되는 생고무도 주생산지인 말레이지아,태국등지의 현지시세가
강세를 나타내자 국내수입상사들의 판매가격도 연쇄적으로 올라 RSS 3급이
최근들어 t당 1백43만원(부가세포함,3개월어음판매가격)에서 1백54만원으로
7.7%가 올랐다.

또 고무장갑,콤돔등에 많이 사용되는 라텍스로 국제시세가 속등하자 이역시
국내수입상사들의 판매가격이 2백5kg드럼당 21만4천5백원(부가세포함 ,3개월
어음판매가격)에서 23만1천원으로 7.7%가 상승한 강세를 나타내고있다 .

특히 생고무와 라텍스의 경우 주생산지의 시세가 계속 강세를 나타내고있어
앞으로도 좀더 시세가 상승할것으로 수입업계에서는 내다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