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차가운 물이나 눈녹은 물, 특수환경에서 자기처리한 물, 많은 이온
을 가진 6각형구조의 6각수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지적됐다.

11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분자과학연구센터가 개최한 "물과 건강및 질병
강연회"에서 전무식박사(석좌교수)는 이처럼 주장하고 현대의학으로 해결하
기 어려운 암, 당뇨, 약물부작용과 관련, 6각수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박사는 건강한 사람의 단백질세포주위에 구성된 물의 구조는 6각형고리구
조로 된 반면 발암단백질세포주위의 물은 5각형구조로 돼있다며 6각수를 마
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미캘리포니아대 조장희교수는 "물과 핵자기공명영상"이라는 강연을 통해 암
과 노화에 관련된 주요변수인 산소의 공급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물
이라고 강조했다.

"건강수시스템효능분석"을 주제로 강연한 윤태환금성사창원연구소장은 6각
수를 분석한 결과 용존산소의 농도가 높아지고 콜레스테롤의 감소, 동식물생
장자극등의 면에서 효과가 있음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