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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면톱] 건설사, 협력업체 유대강화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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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업체들이 하도급업체나 자재납품업체등 협력업체들과의 유대강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협력업체와 손잡고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전담하도급업체를 선정, 정예화
    하는 가하면 자재납품업체의 애로를 즉시 해결하기위해 전용상담전화를
    설치하는 업체도 있다.

    우수하청업체들에게 해외시찰기회를 주기도하고 자사 컴퓨터전문인력을
    협력업체에 파견, 이 분야의 경영지도를 해주기도한다.

    건설업체들이 이같은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는 여러가지
    포석이 깔려있다.

    우선 재계사정차원에서 다스려지고있는 부실공사문제를 협력업체들의
    긴밀한 협조없이 업체 스스로의 의지만으로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라고
    보기 때문에 협력업체들과의 공동보조를 맞추는데 열심이다.

    최근들어 공정거래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갈수록 강화되고 있어 하도급
    대금지불 등 협력업체관리를 잘해놓지않으면 낭패하기 일쑤이다.

    게다가 시장개방에 따른 외국업체들과의 경쟁에서 기선을 제압하기위해선
    협력업체 단속을 철저히 해놓지않으면 안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협력
    업체들과의 관계를 다지는데 심열을 기울리고있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아파트등 각종 건설공사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력업체들에 자시 공사만 점담토록하는 전담하도급제를 업계 처음으로
    도입키로 했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하도급업체가 여러 건설회사의 공사를 여기 저기서
    수행하는 지금과 같은 하도급여건아래선 품질차별화가 근본적으로
    힘들다고 보고 이같은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현대산업개발은 연말까지 각 공종별로 전담하도급업체를
    엄선해서 소수정예화할 방침이다.

    동아건설은 협력업체와 현장의 시공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키로 하고 오는
    19일 "협력업체 기술공동발표회"를 연다.

    협력업체의 기술개발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기술을 함께 개발한후 현장
    에서 공유함으로써 일체감을 조성하겠다는 포석으로 마련된 이번
    기술공동발표회에는 7백30여 전체 협력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종의
    현장 적용 신기술이 발표된다.

    선경건설의 경우 자재남품업체들의 애로사항와 이들의 건전한 건의를
    경영에제때 반영하기위해 지난 10일부터 "자재남품협력업체 상담전화"를
    가동중이다.

    선경건설에 자재를 대는 업체들은 현장 자재의 발주계획과 남품과정의
    제도적인 문제점과 자재대금지불등의 불편한 점등을 언제든지 전화나
    팩시밀리를통해 전달할수 있게 됐다.

    럭키개발은 협력업체를 공개모집, 1천3백여개사를 등록한데 이어 지난
    5월에도 2차모집을 실시했다.

    럭키는 이들을 대상으로 3개월마다 정기간담회를 열고있고 우수업체
    포상제를 도입한데이어 내달 14일부터 6일간 협력업체 현장책임자
    4백50명을 초청, 그룹인력개발센터에서 수련회를 열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작년에 30개 우수협력업체를 골라 일본시찰을 실시한데이어
    올해는 해외연수지역을 동남아 중동지역등지로 확대했고 현장사무실을
    공동으로 운영, 일체감을 다지기로 했다.

    현대는 기술집약적인 수주분야의 하청업체를 집중적으로 계열화하기로
    하고 원자력발전소 특수교량 지하연속벽 방조제 병원등을 대상공사로
    선정했다.

    또 중소하청업체들이 취약한 컴퓨터분야에 대한 경영지도를 위해 자사
    전문인력을 협력업체에 파견하고 있다. 내년까지 경영지도업체를 1천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삼성건설은 삼성경제연구수를 통해 전산화된 고급경제정부까지 협력
    업체에 제공하고있고 자재분야의 경우 그룹차원에서 정례화를 추진하기
    위해 통합구매실을 설치하고 이를통해 협력업체 계열화를 추진중이다.

    <이동우,김태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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