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내놓는등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스스로 향후 집값을 불안하게
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 아니냐는 빈축을 사기도.
건설부는 신도시입주가 끝나가고 있는데도 추가 신도시개발은 커녕 신규
택지개발지구를 물색하는 것도 물부족 환경문제등으로 계획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어 내부적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실정.
이에대해 건설부의 한 실무자는 "주식시장의 폭발적인 모습이나 일반경기의
과열조짐등에 비추어 부동산시장, 특히 수도권주택시장으로 투기자금이 몰릴
가능성이 없지 않아 주택정책차원에선 지금 신도시추가건설을 추진해야
하는데도 이를 소신있게 추진할 사람이 없다"면서 "결국 내년 봄쯤 상황이
다급해져야 정부차원에서 신도시추가건설에 대해 결단을 내리게 되고
건설부는 뒷북이나 치게될 것"이라고 푸념.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