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기및 농기구메이커인 국제종합기계(대표 신현우)가 전사적인 비용절감
운동을 펴고있다.

이회사는 생산.사무직 할것없이 전직원이 참여해 작은것부터 큰것까지
비용을 절감시킬수 있는 방법을 총동원하고 있다.

경영혁신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이 JIT( Just In Time )운동이다.

재고를 제로상태로 만들어 재고비용을 줄이기 위해 추진본부를 두고
신현우사장이 본부장을 맡고있다.

10%이상 낭비추방을 실현함으로써 공장 물류 업무합리화를 앞당기고
있다.

전사원을 대상으로한 시청각교육은 물론 교재인 "저스트 인 타임의
실제"를 무료로 배부,연2회 논술시험을 치르고 있다.

JIT의 기본요소로 5S(정리 정돈 청소 청결 생활화)캠페인도 전개,
작업시 시간손실을 줄이는등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있다.

추진본부가 분기마다 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를 포상하고 있다.
1인1기운동도 있다.

옥천공장과 성남본사의 전관리직 사원들을 생산현장에 투입,5일간 이론및
현장실습을 통해 농기계 섬유기계 자동차부품 공정중의 한부분을 완전히
터득케 한후 현장의 문제점등을 청취,개선하고 있다.

또 직원가족들을 1일 공장견학시킴으로써 가정과 회사의 동반자의식을
불러일으켜 생산성향상에 간접 기여케 하고 있다.

이회사 관계자는 2000년대 세계10대 기계메이커로 부상한다는 목표아래
이같은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