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개공은 내년에 모두 5백만평의 택지와 2백만평의 공업용지를 공급하고
5백50만평의 택지와 2백50만평의 공업용지를 각각 취득, 15만8천가구 주택
건설과 지역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지방공업단지조성에 나선다.

또 중국의 천진공단이외에도 러시아의 나호뜨까, 베트남공단등 해외공단
개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토개공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95사업계획"을 최근 열린 이사에서 확정,
건설부에 제출했다.

토개공의 내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공급물량은 택지가 올해의 4백50만평
보다 50만평 늘었으며 공업용지는 토개공의 지역별사업추진현황을 고려할때
최대치이다.

취득물량은 택지의 경우 용인수지 2지구등 후속사업지구와 미금 호평등
12개의 올말 착수예정인 신규사업지구에서 2백52만2천평을, 경기도
남양주군등 내년도 신규사업 10개지구에서 2백97만8천평등이다.

< 전태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