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일부시중은행들이 올해부터 다이렉트뱅킹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지난7월 국내시중은행으로는 처음으로 텔레뱅킹서비스를 도입
했다.

신한은행과 거래하는 고객들은 전화를 통해 송금 자동이체 지로납부등을
할수있게 됐다.

보람은행은 8월부터 폰뱅킹서비스에 들어갔다.

컴퓨터통신 우편등을 이용한 금융거래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물론 다이렉트뱅킹의 성과만으로 은행지점이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은 성급한 면이 없지 않다.

다이렉트뱅킹을 기피하고 있는 고객들도 상당수 있다는 것은 움직일수 없는
사실이다.

다이렉트뱅킹이 우리나라에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우선 전산망이 선진
수준으로 확대되어야 하고 다이렉트뱅킹을 수용할수 있는 고객의 저변이
확대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