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광장] 서울대재임용 탈락, 교수질제고 계기로..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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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연구업적 기준을 채우지 못한 교수2명을 재임용에서 탈락시킨
것은 교수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낙오될수 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것이다.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위해 도입된 "교수기간제 임용심사제"는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용돼 이름만 있는 제도나 다름이 없었다. 지난 19년동안
탈락된 교수가 겨우 60명밖에 안된다는 교육부의 집계는 이제도의
유명무실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서울대에서 사문화되다시피한 "재임용"을 엄격히 적용하여
교수 2명을 탈락시킨것은,질관리를 게을리하는 교수가 있을땐 경쟁에서
이길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학은 경쟁에 있어서 무풍지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육의 질이야 어찌 되었든 대학간판만 걸어 놓으면 해마다
입학지원자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에 대학끼리 전혀 경쟁할 필요가 없었다.
그런가하면 교수는 교수대로 한번 임용만 되면 연구실적과 관계없이
근속연한에 따라 승진이 되고 65세 정년때까지 신분을 보장받아 왔다.
이런 풍토에서 대학의 경쟁력을 기대하고 교수의 질적향상을 바라는것은
연목구어일 것이다.
이젠 우리나라 대학도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세계 유수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교수도 재임용
때문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실력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서울대의 엄격한 재임용기준적용이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경쟁력과 질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 성 희 <경남 진주시 상평동>
것은 교수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낙오될수 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것이다.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위해 도입된 "교수기간제 임용심사제"는 그동안
형식적으로 운용돼 이름만 있는 제도나 다름이 없었다. 지난 19년동안
탈락된 교수가 겨우 60명밖에 안된다는 교육부의 집계는 이제도의
유명무실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서울대에서 사문화되다시피한 "재임용"을 엄격히 적용하여
교수 2명을 탈락시킨것은,질관리를 게을리하는 교수가 있을땐 경쟁에서
이길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대학은 경쟁에 있어서 무풍지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육의 질이야 어찌 되었든 대학간판만 걸어 놓으면 해마다
입학지원자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에 대학끼리 전혀 경쟁할 필요가 없었다.
그런가하면 교수는 교수대로 한번 임용만 되면 연구실적과 관계없이
근속연한에 따라 승진이 되고 65세 정년때까지 신분을 보장받아 왔다.
이런 풍토에서 대학의 경쟁력을 기대하고 교수의 질적향상을 바라는것은
연목구어일 것이다.
이젠 우리나라 대학도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세계 유수의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교수도 재임용
때문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실력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
서울대의 엄격한 재임용기준적용이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경쟁력과 질을
한단계 끌어 올리는 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 성 희 <경남 진주시 상평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