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계레신문 기자의 북한방문을 계기로 국내기자들의 방북취재를
허용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홍구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7일 한겨레신문 워싱턴특파원의 방북취재
와 관련,"미국 영주권을 가진 기자는 북한에 가서 취재할 수 있고,국내거
주자는 못간다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공보처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이총리는 신문협회나 방송협회등 언론기관에서 입장을 정리해 건의하면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