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업계의 추석선물세트가격인하에 이어 대형 수퍼체인업계도 1일부터
육류와 채소 과일등 1차식품의 가격을 5-20% 인하한다.

LG유통 한양유통 해태유통 농심가등 한국수퍼체인협회 산하 30개 직영점형
업체들은 31일 협회에서 추석 소비자 물가안정에 대한 회의를 갖고 1일부터
10월10일까지 기간중 쇠고기 양파 사과등 9개 품목의 가격을 인하키로 결의
했다.

이에 따라 전국 5백14개 산하점포에서 쇠고기 돼지고기 계란 사과 배는5%
닭고기 양파 마늘은 10% 깐마늘은 20% 인하된 가격에 판매된다.

한편 전국의 3만5천여 정육점이 회원으로 가입한 축산기업조합중앙회도 이
날 서울 성동구 구민회관에서 가격인하 및 부정유통근절 결의대회를 갖고 1
일부터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가격을 평균 5% 내리기로 했다.

정육점에서 파는 쇠고기가격은 중등육기준 6백g(1근)당 평균 9천6백원에서
9천1백20원으로,돼지고기가격은 6백g당 평균 3천원에서 2천8백50원으로 내
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