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중 전국적으로 모두 6만5천2백32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분양된다.
29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오는 9월중 분양되는 아파트는 대형건설 업체인
주택건설 지정업체 공급분 4만6천194가구, 중소건설업체 공급분 8천805가
구 및 대한주택공사 공급분 1만233가구 등 모두 6만5천232가구로 충청북도
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3개 시도에서 분양된다.

이 가운데 3만1천24가구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공급되며 나머지
3만4천208가구는 지방에서 분양된다. 또 전체의 3분의 1 가량인 1만9천5백
42가구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등 6대 도시에 건설된다.

각 시도별 아파트 공급 물량은 보면 서울 8천606가구, 부산 3천167가구,
대구 3천832가구, 인천 713가구, 광주 2천476가구, 대전 748가구, 강원 2천
143가구, 경기 2만1천705가구, 충남 5천243가구, 전북 3천81가구, 전남 2천
107가구, 경북 5천398가구, 경남 6천13가구 등이다.

한편 최근의 미분양 아파트물량이 전국적으로 9만 가구에 달하고 있어 오
는 9월중 이같이 많은 물량의 아파트가 분양될 경우 미분양 물량은 더욱 늘
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수도권지역의 공급량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어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
는 전세값 안정에는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