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그룹의 별도법인 기획조정실인 (주)냅스(대표 조영호)가 그룹이미지
제고와 계열사지원을 위해 잇따라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어 눈길.

냅스는 나산실업의 마케팅촉진및 기업문화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9월11일까지 부산 서울 광주 대전등지에서 "나산가을음악회"를 열고 있다.

또 문화에 관심이 높고 역동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그룹의 이미지제고
차원에서 7월23일부터 1년일정으로 부산 통도환타지아에서 "서구문명의
암흑세계:중세 사형.고문기구전"을 개최하고 있다.

또 9월 2~4일 인천시 도화동 나산아파트모델하우스내에서 "나산아파트
사은음학회"을 개최, 나산종합개발의 분양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벤트사업부 유철호이사는 "젊은 기업 나산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제고
하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있다"며 앞으로 "여러 계층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획성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5년에는 대학생
등 젊은 고객을 초청, 히말라야산맥오지 보르네오원시종족등을 찾는
탐험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

지난 4월초 별도법인으로 설립된 냅스는 현재 이벤트사업부외에 관광
레저사업부 개발분양사업부 광고PR사업부 유통사업부 특수사업부
기획관리팀등으로 구성돼있다. 앞으로 그룹 기획조정실기능과 병행해
부동산컨설팅등 각종 수익사업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권영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