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륭상사가 유공을 상대로 서울 민사지방법원에 "유공폴사인철거"가처분
신청을 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륭상사는 현 거래선인 유공과 대리점계약을 해지함
에 따라 기존의 유공폴사인을 철거할수 있도록 지난 8일 서울 민사지법에
가처분신청을 냈다.

미륭이 법원의 유공폴사인 철거및 변경금지 가처분신청 수리에 맞서 이를
뒤집기 위한 가처분을 또다시 신청함에 따라 미륭을 둘러싼 법적분쟁이 가
열될 조짐이다.
유공은 미륭의 자사폴철거를 막기 위해 민사지법및 지원에 낸 "폴사인철
거및 변경금지"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짐에 따라 대리점계약갱신을 둘러싼
법적싸움에서 일단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