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오롱이 미국 듀폰사와 협력,자동차에어백용 원단사업에 나선다.
코오롱은 세계 에어백용 원사수요의 60%이상을 공급하고 있는 미국 듀폰사와
기술 마케팅부문등 사업전반에 걸쳐 협력키로 합의,모두 1백억원을 들여 경
산공장에 연산 2백만매규모의 에어백용 원단생산설비를 갖추고 95년부터 본
격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오롱은 이 사업을 위해 지금까지 클로로프렌 실리콘등을 이용한 코팅원
단및 비코팅원단을 개발한데 이어 양산에 나서는 95년부터는 고밀도로 제직
된 비코팅원단을 생산키로 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에어백용 원단의 수입대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등에 대한 수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에어백용 원단의 세계시
장규모는 오는 96년 5억달러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