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이 와이드TV용 컬러브라운관 생산라인을 증설,내년부터 본격 양산
에 나선다.

10일 삼성전관은 8백억원을 투입해 부산공장에 월산 10만개규모의 28인치및
32인치 와이드TV용 컬러브라운관 생산라인을 추가로 설치,내년하반기부터 본
격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와이드TV 브라운관은 화면의 가로와 세로 크기 비율이 극장스크린과 같은
16대9인 차세대 브라운관이다.

삼성전관은 지난해초 32인치 와이드TV용 컬러브라운관을 자체개발한데 이어
올해말에 28인치제품개발을 끝내게 됨에 따라 생산라인을 설치,상용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