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이 지난3월 이후 처음으로 10억달러
를 밑도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10일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7월 한달동안 대구경북지역의 수출실적
(통관기준)은 9억7천2백만달러로 전월에 비해 10%가 감소하는등 월간 수출
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수출이 저조한것은 직물류의 비수기가 본격화되면서 홍콩등지로의
수출이 감소하고 구미공단입주업체들이 하기휴가로 조업을 단축 전자제품의
수출증가세가 둔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