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업계의 해외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솔 (주)대우 신호등의 업체들이 해외수출을 용이
하게 하고 펄프등 원료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현지에 공장을 건설하거나
인수하는등 해외투자에 나서고 있다.

한솔제지는 본격적인 동남아시장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의 산업용지생산회
사인 겐팅산옌사와 합작으로 연산 25만 규모의 신문용지 생산공장을 세우기
로 했다.

(주)대우는 지난 2일 중국의 제지회사인 모단강조지창사와 6대4 비율로 합
작,오는 96년 완공을 목표로 연산 3만5천 규모의 합작제지공장을 건설키로
계약을 체결했다.